과학기술&이슈/Review

VR 게임 비트세이버(Beat Saber) 후기

homies 2020. 3. 30. 23:15

오락기 앞에 앉아 손가락으로 방향키를 조작하고 버튼을 연타하던 시대를 시작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CPU를 가진 다양한 디지털 제품을 기반으로 한 게임산업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재미'를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욕구 중 하나로, 이러한 수요에 따라 게임 역시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다방면으로 팽창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오늘은 게임 산업 변화의 선두주자인 VR 게임 비트세이버와 플레이 후기를 소개합니다.

 

비트 세이버

 

비트세이버(Beat Saber)

 

비트세이버는 플레이어 양손의 라이트 세이버로 리듬에 맞춰 날아오는 블럭 노트를 잘라내는 VR 게임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들어본 적 있으실텐데요, 출시 당시 STEAM 추천 98%에 달하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비트 세이버 노트 타격

 

 

아래의 플레이 영상처럼 날아오는 노트에 적힌 화살표의 방향에 맞추어 광선검(라이트세이버)을 휘두르면 됩니다. 노트가 네 방향에 대열을 달리하여 오기 때문에 다양한 방향으로 리듬감있게 세이버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노트를 벨 때마다 컨트롤러에 진동이 느껴져 타격감이 매우 좋습니다. 마치 실제로 광선검을 휘둘러 노트를 깨는 듯한 느낌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비트세이버 게임 영상 (출처=유튜버 똘똘똘이님)

 

 

광선검 휘두르며 전신을 역동적으로 움직여야하는 게임인만큼 보는 사람과 플레이하는 사람에게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리듬게임뿐 아니라 댄스게임 등 여러장르의 플레이어가 선호하며, 보는 사람에게도 (플레이어를 포함한) 다양한 볼거리가 있죠ㅎㅎ

 

 

흔한 비트세이버 오락실.jpg

 

 

때문에 시내의 VR 게임방이나 프랜차이즈 오락실에 비트세이버가 있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40~50만원 대의 VR 게임 장비를 생각하면 1,000원 주고 몇 번 게임 해보는 것도 가성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오락실 버전에는 대중가요도 탑재되어 있어 쉽게 플레이하기 좋습니다.

 

VR 고글을 끼고 컨트롤러를 휘적휘적하는 친구를 보면 자연스레 카메라를 꺼내드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서로 놀려먹기 딱 좋은 게임.

 

 

ㅎㅎ저도 열심히 휘적거려봣읍니다

 

저도 나름 집중해서 휘적거려 봤습니다. 이게 참 장비를 쓴 사람은 번쩍이는 불빛에 노트를 깨부수는데 열중하고 있겠지만 VR 밖에서 보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우습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__^* 참 컨드롤러 휘두르다가 주변 물건들 깨부수지 않게 조심하세요,, 날아오는 노트 말고는 눈에 뵈는게 없습니다

 

 

다음에도 친구들이랑 플레이해봐야겠어요ㅎㅎ

에너지 넘치는 게임!